산림청은 9일 산림청 산불종합상황실에서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등산문화중앙회, 전국산림보호협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4개 산악전문 단체를 초청해 “산불예방 참여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산불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산불방지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서 산림청은 산불이 날씨가 건조한 3∼4월에 대부분 입산자의 실수로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를 방지하는 데 4개 단체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이들 단체와 합동으로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민의 산불예방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14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이들 4개 산악단체가 참여할 경우 산불예방 홍보의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산림청이 참석자에게 설명한 올해 산불방지 대책에 따른 산불예방 협조사항은 다음과 같다. ▲ 산불위험·경보시기 입산통제에 적극협조 ▲ 산림내 취사 및 화기물 소지금지 ▲ 야외활동 중 산불발견시 산림관서나 119로 신속한 신고 ▲ 각 단체별 자율적인 산불예방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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