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서장 송성호) 범죄예방 등 치안업무수행에 바쁜 경찰관 및 전,의경들이 농민들과 함께 설해로 인한 아픔을 같이하며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서는 지난 7일 폭설로 인해 상주시내 일원의 축사 및 양식장, 특용작물 재배농가에서 큰 피해를 입고도 인력이 모자라 복구에 애를 태우고 있다는 사정을 파악하고 경북청에서 지원받은 315전경대원 및 자서 경력 등 100여명을 동원해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청리면 수상리 일원의 무너져 내린 축사 및 양어장 지붕 비닐하우스 등 1,000여평을 복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민 김모씨는 "군에 간 자식 같은 전,의경들과 같이하는 복구작업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을 수 있었다"며 계속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송성호 서장도 이날 폭설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아픔을 같이하고 복구에 나선 경찰관 및 전,의경들을 위로 격려했다.


상주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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