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예술인 DB구축 및 실태 전수조사 추진

[강원=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에서는 강원도 예술인의 복지 및 문화예술 정책 개발을 위해 2020년 강원도 예술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본 조사는 지난 5월 본격 시행 된 강원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강원도형 예술인 복지증진과 문화예술정책 개발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코로나19, 긴급재난 등 현안 발생 시 즉각적인피해조사와 다양한 수혜를 위한 지원사업 안내 등에 활용 가능한 ‘강원도 예술인 DB 구축’과 강원도 예술인들의 생활 및 복지 수준 등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강원도 예술인 실태조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도내 예술인 대상 전수조사로, 기존에 기초 지자체 및 문화재단, 문화예술관련 단체 및 협회에서 파악하고 있는 예술인 DB 외에 지원제도권 밖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 원로예술인 등까지 확대해 발굴·조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조사 실시에 앞서, 지난 8월 28일에는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전문 조사수행기관과 강원도 문화예술과 담당자 및 도내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기초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모집단 설정 및 효과적인 조사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고, 현안과 정보 공유 등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문화재단 고성은 문화사업본부장은 “기존에 기초 지자체나 문화재단에서 실시한 조사들을 기초로 도내 예술인들의 정확한 실태조사 방안을 마련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도내 예술인들의 복지 및 창작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실태조사에 도내 예술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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