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총 1628명의 학생에게 약 29억원 지급

28일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SPC그룹 김범호 부사장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SPC그룹은 지난 28일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00명에게 총 1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학업계획,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총 1628명의 학생에게 약 29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SPC그룹은 매 학기 장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으나 이번에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매장에서 일하는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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