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지역 주민 중 40~50대 주부 60명을 대상으로 주부들의 활기찬 인생을 위하여”란 주제로 주부 우울증 예방교실을 보건소 컨벤션 홀에서 시작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서로 잘살려고 하는 욕구와 비례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할 경우 흔히 발생하는 주부 우울증은 심각한 가정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주부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 보건소는 9일 수원대 박정은 교수의 “가정에서 나의 자리는 무엇인가”의 강의와 우울증 척도 검사를 실시해 주부들이 가정에서의 위치를 찾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첫 단추가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있을 우울증 예방교육 강의와 연극으로 11일(목) “당신의 밤은 건강하십니까?”란 부부성문제, 16일(화)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와 “노래로 풀어보는 인생역전!”, 19일(금) “건강한 주부가 되기 위하여!” 즉흥극이 계획돼 있다.
우울증 예방교육 기간 중 시 보건소는 “MBTI 성격검사(자기보고식 성격유형지표검사)”를 실시하고 보건지소, 진료소를 순회하며 주부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검사할 방침이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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