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53개교 60학급 대상
인권감수성 키우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이해 강의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53개교 60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학생들에게 타인의 인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신장시키고 차별 없는 학교문화와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며, 이번 교육은 장애인권교육분야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부산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소속의 강사들이 해당하는 학교로 찾아가서 장애인권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키우기’,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이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이해’, ‘장애인권 이해’ 등에 대해 강의한다.


정현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교육은 학생들이 장애학생들과 상호공존하며, 차별없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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