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감염확진자 1명 추가 발생

오전 11시 7분 기장군수의 지휘아래 기장군 감염병방역단이 확진자가 거주하는 지역 및 인근지역, 엘리베이터, 출입구 등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하는 현장<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은 31일 오전 10시 50분 지역사회 내 첫 확진자(부산 217번)의 가족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217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해운대구 소재 부산기계공고 재학생으로 교내 공감기술 캠프에서 감염되어 확진되었다.

확진자는 현재까지 자택 이외에 다른 이동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후 1시경 부산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금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11시7분에 오규석군수와 기장군 감염병방역단은 직접 현장에 나가 확진자가 거주하는 지역 및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확진자 이송 후 엘리베이터, 출입구 등 실내 소독 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기장군은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전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를 발송해 확진자 발생 사실을 긴급히 알리고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산 217번 확진자의 나머지 가족 1명에 대해서도 철저히 자가격리를 준수해 지역사회 내 추가적인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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