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는 16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한국잡지협회 회장단, 잡지발행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잡지 종합전시회가 개막했다.
(사)한국잡지협회(회장 이 심)가 주최하고 상주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에 걸쳐 개최되며, 전시회장에는 현재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잡지 1,500여종이 전시되었으며 그 중에는 역사적 희귀잡지 150종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나라 잡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본협회는 1962년에 설립되어 국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계몽선전 및 번역 출판사업과 국내외 잡지관련 자료 및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잡지유통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전시회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요즘은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디지털잡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생활에 유익한 각종 정보가 많이 담긴 종이 잡지를 한번 보고 버리는게 아니라 실생활에 널리 활용될 수있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한국잡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신행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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