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테라시스디앤씨

(조갑감입증)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매년 1,000명 당 26명꼴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5개의 발가락 중 엄지 발가락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벼운 증세의 경우는 별다른 이상증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 발톱 파편이 살 안쪽으로 깊숙하게 파고들게 되면 발톱 주위가 곪기 시작하여 진물이 나오게 되고 통증이 급격히 심해져 정상적으로 걷기에도 버거울 지경에 이를 수 있다.

의료기기 전문회사 테라시스디앤씨에서 제작한 ‘오니코클립’은 S와이어와 O링의 탄성에 의해 능동적으로 내성발톱의 교정을 도와주는 의료기기로 많은 내성발톱 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갈고리 모양의 S자 와이어로 교정 시 장비의 이탈가능성을 낮추고 O링의 탄성에 의해 발톱 양쪽 끝이 서서히 들어 올려지고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변형된 발톱 형상이 고정되기에 효과적으로 내성발톱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기존의 내성발톱 치료 기구를 보완하여 고정부분의 두께를 줄이고 길이 조절의 번거로움을 낮춰 발톱이 살로 파고드는 것을 효율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SUS304 식약처 허가를 받아 인체에 무해한 원료로 제작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기간이 아닌 단기간 착용으로 발톱을 교정하고 보행하는 동안 발톱 밑의 조직들이 교정된 발톱 모양에 맞춰 바른 방향으로 자라게 하는 것을 유도하며 제작된 제품에 멸균을 실시하기에 감염가능성을 낮춘 것이 장점으로 기구의 사이즈가 작아 일생생활에 지장이 적고 실손보험이 가능하여 경제적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다.

테라시스디앤씨 관계자는 "내성발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일부 환자분들이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 인터넷 지식에 의거하여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내성발톱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기에 꼭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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