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역학조사팀 현재 감염 경로와 접촉자 파악중

기장군청전경<사진=손경호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부산 기장군에 거주하는 고령자가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9월1일 밤 11시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 지난 1일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2시 46분 사망했다.

사망 후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는 고혈압, 당뇨의 기저 질환이 있었다.

확진자의 가족 1명은 지난 1일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보건소 역학조사팀은 현재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기장군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수의 지휘 하에 감염병방역단은 2일 오전 9시부터 확진자 거주지와 인근 지역,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따라 중점적으로 방역 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를 발송하여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필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의 소독, 방역수칙, 마스크 착용 권고에 총력을 다하고있지만 안타깝게 관내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