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9월2일부터 3개월간 초3·5,6학년 학생 대상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어린이창의교육관은 9월2일부터 3개월간 초등학교 3·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한 ‘언택트 창의융합교실’을 운영한다.

‘언택트 창의융합교실’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수학·메이커·발명 등을 주제로 ‘I-메이커’, ‘창의발명’, ‘호기심 과학’, ‘에디슨 과학’, ‘초등수학’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초등학생의 수업 및 방과후 수업의 공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한다.

'I-메이커와 창의발명 교실'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3D프린터 모델링방법 익히기와 트러스(Truss)구조물 만들기, 고무동력 보트와 무게중심 팽이 만들기 등을 각각 체험해본다.

'호기심 과학과 에디슨 과학교실'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학생들은 지구과학·화학·생물 등에 관한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을 체험한다.

'초등수학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학생들은 소마큐브 활용 평면과 입체놀이 및 패턴 블록 등을 체험한다.

또한 참가학생들에게는 수업과 관련해 평소 학교에서 접하지 못한 내용으로 구성된 워크북 형태의 교재를 제작해서 제공한다.

해당 교실의 교재와 준비물을 사전에 학생에게 택배로 전달하고, 기기가 없는 경우 기기를 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수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곽경련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원격수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언택트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