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최근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하여 국내 산업계가 겪고 있는 원자재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국 지자체,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자원재생공사,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등과 함께 2004.3.15일부터 4월 말까지 고철, 폐지 등 폐자원을 범국민적으로 수집하는 「범국민 폐자원 집중수거운동(리싸이클2004)」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최근 세계 경기 회복, 중국의 고성장에 따른 국제적인 원자재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의 고철, 폐지 등 폐자원의 가격도 급등하여 폐자원을 사용하는 관련 업계가 원자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집중수거 운동은 그동안 일부 지자체 및 민간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되어 온 “고철모으기 운동” 등 폐자원 수거운동을 지자체, 새마을운동중앙회, 자원재생공사,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등 관련 단체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이고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운동은 지자체(시·군·구)와 지역 새마을지회가 중심이 되어, 자원재생공사, 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와 함께 가정, 사무실 등에 보관중인 고철(금속캔, 비철금속류 포함), 폐지 등 폐자원을 집중적으로 모아 관련 산업계로 보내는 운동이다.
환경부는 이번 집중수거 운동이 국내 산업계의 원자재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데 동참함으로써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의 의식을 범국민적으로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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