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 위촉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는 향후 20년의 새로운 비전을 반영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해 도시정책의 방향과 미래상을 함께 설정하고자 시민계획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

2040 양산도시기본계획<사진제공=양산시>

‘2040년 양산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도시의 양적 성장보다는 시민 삶의 질적 성장과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등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울경지회장 백태경 동의대학교 교수를 총괄계획가로 해 분과별 퍼실리테이터(분과장) 4명, 추천 및 대시민 공고를 통해 모집한 시민 53명 등 총 58명, 4개 분과(경제·산업, 사회·복지·문화·교육, 환경·안전, 도시·주거·교통)로 구성됐다.

시는 11일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현황 파악 및 분과별 관심분야 도출, 지역 문제점 도출 및 발전방향 모색, 도시미래상과 분야별 추진전략 설정 등을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도시발전의 기반이 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지역실정에 맞는 조언을 해주시기 위해 참여해 주신 시민계획단 여러분께 감사린다”며 “양산시 최초로 시민계획단을 운영함으로써 양산시의 장기비전과 도시미래상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논의하고 결정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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