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에서 실시한 2003년 물관리 종합대책평가에서 문경시가 하수처리시설 설치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어『세계물의 날』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시재정이 열악함에도 하수종말처리장 3개소(점촌, 마성, 가은)를 조기에 건설하여 상수도 원수수질 오염원 제거 및 낙동강 상류에서부터 수질조기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점촌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있어서 인접 상주시와 자치단체간 행정협약을 맺어 상주시 함창읍 하수를 점촌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인접 자치단체간 공동시설의 중복투자로 인한 지방재정운영의 비능률성을 탈피하였으며, 전국 최초의 지자체간 행정협약으로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여 통합운영을 실시함으로 시설비 127억원 및 연간운영비 1억원을 절감했고 점촌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 조기 마무리했으며 지역주민의 이해갈등을 해소했다.
또한 하수처리장의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한 문경시 하수도사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우ㆍ오수분리공사를 타시군에 보다 조기발주하여 시가지와 문경ㆍ가은읍, 신기ㆍ우지ㆍ유곡지구등의 하수처리구역내의 오수만을 분리하여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하도록 하여 하수처리장의 처리효율을 증대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상수원 공급과 수질개선에 전력을 기여하여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어 선진행정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초자치단체로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경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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