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육성 위한 비대면 심포지엄 병행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9월 7일 ‘제2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천곤충생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곤충의 날’ 기념식(오전 11시~오전 11시 40분)에서는 이재욱 차관 및 주요인사의 격려와 당부사항과 동애등에 대량 생산 연구, 화분매개곤충 대량증식기술 개발・보급 등으로 곤충산업 유공 표창을 받은 14명의 수상자 소감을 유튜브로 중계한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심포지엄(오후 2시~오후 6시)에서는 곤충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동향 공유와 의견수렴을 한다.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이 곤충산업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도출한 계열화 사육방식, 빅데이터 기반 곤충생산 데이터 확보, 광역단위 유통사업단 육성, 전략적 수출품목 선정, 곤충 품종 정립 등 발전방안을 유튜브로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영상회의(zoom)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한편, 경북도는 곤충의 날을 기념하여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 ‘식용곤충제품관’에서 9월 7일부터 일주일간 30~50%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을 처음 수립한 2010년 대비 곤충업체 신고수는 2535개소로 9배 이상 크게 늘었고, 곤충 판매액도 405억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면서, “지자체·생산자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곤충시장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곤충의 날 기념 심포지엄 행사 포스터<자료제공=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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