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호는 수도권 강태공들의 쉼터로 유명했으나 수질이 갈수록 악화돼 시는 올 1월부터 우 장안대교 좌.우쪽 400∼1,000m지역에서만 낚시행위를 허용하고 전 지역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날 남양호 환경정화 캠페인에 참여한 최원택 화성부시장은 인사말에서 “남양호가 수도권 서남부의 레저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낚시단체, 기업, 주민 모두가 환경정화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족자원 확보를 위한 동자개 등의 방류사업과 화성 서해연안의 관광벨트화를 통한 지역소득 증대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