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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 순창지사(지사장 임봉택)는 제12회 ‘세계물의날’을 맞이하여 공사직원, 지역농업인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진강의 지천인 경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경천은 국가가 시범사업으로 조성한 친 환경하천으로 수생태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복원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환경정화 행사에서는 하천변에 버려진 일반쓰레기, 폐영농자재, 농약용기, 폐비닐 등 쓰레기 1.5톤을 집중 수거했으며, 물사랑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한편 임봉택 지사장은 “한국은 UN이 정한 물부족 국가이다. 작금의 농촌의 자연환경은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관정 개발로 인해 지하수의 오염과 고갈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하천의 유지수 부족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 지사장은 “농업기반공사는 농촌환경과 밀접한 물관리 기관으로 수자원을 자연순환형으로 관리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직원모두가 환경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사는 맑은 물 보존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21C는 물이 가장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장운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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