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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시민의 눈높이 행정과 납세자 만족 행정 구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세무민원 상담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기능전환에 의한 세무업무의 시 본청 이관과 함께 세무관련 방문민원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마련한 이번 「세무민원 상담도우미제」는 세무행정에 대한 궁금증을 상담,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한 순천시의 시책이다.
자동차세 문의차 시청을 방문한 인제동 이승근(38세)씨는 “도우미의 친절한 안내로 자동차세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알게 되었다”며 납세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려는 이번 시책을 크게 반기고, 순천시의 모든 공무원이 “문턱 없는 시정, 내 이웃 같은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길 당부했다.
또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과 사무실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증설하고 납세자가 찾는 창구에 화사한 화분을 비치하는 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시켰다. 「상담도우미제」는 세무과의 담당급으로 1일 고정 순환근무를 하고 있으며 상담내용은 지방세관련 각종 민원, 처리부서 및 담당공무원 연계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사항들로써 현재까지 60여건을 상담·해결했다.
시는 이를 ‘시민과의 대화창구’로 활용함과 동시에 방문 납세자를 상대로 성실 납부를 당부하고 매분기 설문을 실시하여 문제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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