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와 연계된 상황 고려

[환경일보] 올해 전라북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와 전라북도·전라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9월6일 중대본 회의(9.6. 국무총리 주재)에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철저한 방역조치와 함께 경기 중심으로 대회규모를 최소한도로 축소하면서 올해 대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9월14일 대회 시작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될 경우, 경기 중심으로 대회를 최소한도로 축소해 진행하며, 대회 시작 전이나 대회 중이라도 수도권 또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올해 대회는 개최하지 않거나 중단된다.

서울과 수도권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대회 취소방안도 검토됐지만 기능경기대회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 등과도 연계됐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부득이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 개최 시, 고용노동부, 전북도 및 유관기관은 “합동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서 대회를 치름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직종별 경기장 내 50인 이하 인원 제한 ▷경기장 출입 전 모바일 사이트를 통한 자가진단 ▷경기장 입장 시 체온 측정‧ 손 소독‧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식 ▷선수 간 안전거리 확보, ▷경기장 주기적 환기 및 소독 등의 방역조치가 취해진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