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문화회관, 코로나19 확산방지 '비대면 홍보방식 전환' 추진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안내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9월7일 ‘경력단절 예방의 날’을 맞아서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지원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버스 랩핑(Wrapping) 홍보를 진행한다.

'버스 랩핑 홍보'는 버스에 포스터나 사진 및 그림 등을 붙이고 일정 구간을 운행하며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홍보를 말한다.

부산여성문화회관은 이날 부산 시내 일원에 공용버스를 운행하며 경력단절 예방사업에 대한 홍보를 펼칠 계획으로, ‘여성의 경력 잇기 기업과 가정 함께 GOGO’라는 구호를 내세워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내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 랩핑 홍보와 더불어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 지하철역 환승통로에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디지털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도 게시하는 등 기존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비대면방식으로 홍보를 추진한다.

‘경력단절 예방사업’이란 구직여성, 구직 준비단계 여성, 재취업 여성, 재직 여성 및 기업을 대상으로 경력단절 예방서비스를 제공해서 지역사회에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 및 여성의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 고용유지 지원과 직장문화 개선 지원 및 경력단절 예방 인식개선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배일화 부산여성문화회관장은 “공용버스가 부산 시내를 누비면서 경력단절 예방사업의 홍보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이 사업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방식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산여성문화회관 교육복지팀으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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