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대처방안으로는 수해복구 공사시 오염 저감 방안 마련과 조속한 수해복구 공사 마무리, 청초호에 유입되는 오폐수 차단과 철저한 현장 관리 등이 촉구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편 도심 속에서 다양한 새들을 관찰 할 수 있는 청초호는 80년대 초에는 80여종의 다양한 물새를 볼 수 있었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흑고니의 중요한 월동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과 매립으로 갈대밭과 얕은 물이 흐르는 호수 주변부가 파괴되어 예전과 같은 많은 물새를 볼 수 없다.
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