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9월24일까지 2020년 제3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모집 연장

[환경일보] 이보해 기자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0년 제3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모집을 9월 24일까지 이어 간다.

올해 3차로 진행되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은 9월 24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동안은 온라인 접수 후 산림 분야 전문지원기관(한국임업진훙원)에 사본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금회부터는 온라인 접수만 하면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역량 강화 교육, 판로 개발, 경영 자문 등의 성장 지원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지자체)로부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 지원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29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20년 상반기 지정 건수 기준 산림청이 2위로, 112개의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경제성장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앞장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규제를 혁신하며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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