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산림용 종자 예찰, 산림사업 계획・점검 등 산림분야 업무에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9월8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사업의 경우 지형적 요인으로 사업 대상지 접근이 어렵거나 나무의 높이로 인해 담당자가 시야를 확보할 수 없어 정확한 산림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하늘에서 촬영한 드론의 영상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어정확한 산림작업 계획수립, 진행 상황 점검, 결과 확인을 위해 드론의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기 활용에 대한 실무담당자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이번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

교육은 민간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각 국유림관리소 자원조성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드론 기체의 조작방법과 항공사진 촬영기법을 교육하고 평창군에 위치한 산림사업 현장에서 비행실습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산림사업 업무 전반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직무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