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니어클럽,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 수상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의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속초시니어클럽(관장 엄순길)이 2019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한다.

속초시니어클럽은 2019년 총 29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했으며, 총 1643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 어르신들의 근로욕구 해소 및 노인소외·빈곤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속초시니어클럽은 복수유형(공익형+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 인센티브 지급 기관으로도 선발돼 1500만원을 지원받으며, (사)대한노인회속초시지회 취업지원센터(지회장 김종명)는 단일유형(인력파견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한편, 2020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과 겸하여 개최되는 우수 수행기관 시상식은 9월21일 롯데타워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159개 시상기관 중 5개소 이내의 대표기관에 한해 별도 시상식을 진행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노화숙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시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들의 우수 수행기관 선정 및 인센티브 지급 선정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며 “추후에도 더 많은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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