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택트(Ontact) 서비스 제공

[환경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은 9월9일(수) ‘알기 쉬운 장애인 고용의무제도’ 동영상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제작됐으며 고용의무제도에 대해 설명하는 공단 최초의 동영상 자료로,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수어통역과 자막서비스까지 포함됐다.

‘알기 쉬운 장애인 고용의무제도’는 각 10분 내외로 제작된 총 7편의 동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①장애인 고용의무제도 ②장애인고용계획 및 실시상황보고서 ③장애인 고용부담금 ④장애인 고용장려금 ⑤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명단공표 ⑥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⑦장애인 재난안전 등이 그것이다.

‘알기 쉬운 장애인 고용의무제도’ 동영상은 9월9일(수), 공단 누리집(www.kead.or.kr)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각각의 동영상에는 업무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용의무제도와 관련된 사업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업무 중 사업주들에게서 많이 들었던 질문을 사회자와 질의응답식으로 구성해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기 때문에 장애인고용 실무를 담당하는 인사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단은 그동안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주 대상으로 오프라인 형태의 간담회나 설명회 개최, 서면자료 제공 등으로 장애인 고용을 설득하고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동영상의 제작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사업주의 교육정보 접근성과 코로나로부터의 안전을 고려해 온택트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했고, 5개월에 걸쳐 제작됐다.

제작된 ‘알기 쉬운 장애인 고용의무제도’ 동영상을 시범적으로 시청한 사업체 인사담당자는 “장애인 고용의무제도에 대해 평소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했는데, 장애인고용법을 한번 읽어본 후 동영상을 시청했더니 훨씬 이해하기 쉽다”며 “현장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각각의 동영상에는 업무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고용의무제도와 관련된 사업을 쉽게 설명했다.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조종란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자 온택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작한 이번 동영상이 사업주와 인사담당자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동영상을 활용한 온택트 서비스를 확장하여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알기 쉬운 장애인 고용의무제도’ 동영상의 제작 및 보급은 사업주의 교육정보 접근성과 활용성․보관의 용이성을 향상해 온택트 서비스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지원을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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