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영양군 민원응대서비스 직접 평가한다

영양군청 전경[사진제공=영양군]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군수·오도창)은 오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50일 간) 방문 민원인들이 전 부서(군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민원응대 서비스를 직접 평가한다고 밝혔다.

평가방법은 신분을 숨긴 채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Mystery Shopper)방식이며,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민원응대 품질 평가표’를 현장 배부 후 회수하게 된다. 평가는 부서별로 2~3회 실시 한다.

평가내용은 환경, 맞이태도, 상담태도 및 업무처리, 마무리, 전체 만족도 등 5개 항목이다. 이런 평가방식은 군민들의 불편, 불만 및 요구사항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방문민원응대 품질평가 자료는 하반기 친절우수공무원 선정 시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 직원 친절도 자기진단’, ‘민원공무원 친절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으로 군민감동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 하고 있지만,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려면 공무원들이 확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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