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국내물류 및 수출입물류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제도개선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르면 이달 7일부터 ‘물류애로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최근 중국의 급성장과 더불어 동북아 지역의 물류중심지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외 화주 및 선사들이 느끼는 불편사항부터 해소해야 된다는 판단아래, 월간 8000명 이상의 물류종사자들이 방문하는 해양부 홈페이지의 ‘항만운영정보서비스(http://portmis.momaf.go.kr)’코너에 물류애로 신고센터’를 별도로 설치했다.
해양부는 센타에 제시된 의견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개선토록 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건교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물류개선작업반’에서 심도있게 검토하여 최선의 대안을 찾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동 센터 설치내용을 무역협회, 전경련 등 주요 수출입 업·단체에 널리 홍보하여 최근 유가상승, 원자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입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여, 물류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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