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대신 영상 통해 인사말 전해

제31회 북내면민의 날 맞이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모범면민에게 표창장 수여를 했다<사진제공=여주시>

[여주=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여주시 북내면(면장 김윤성)은 9월 9일 제31회 북내면민의 날을 맞이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기념식 및 체육대회 행사는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윤성 북내면장은 영상 이장회의 및 밴드를 통해 인사말을 전했고 한해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모범면민에게 표창장 수여를 했다.

김윤성 북내면장은 “9월9일 경사스러운 북내면민의 날을 맞이해 예전처럼 행사는 못하지만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축하의 말씀을 올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제 수확을 앞두고 있던 농가에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또한, 북내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마을 분위기가 어지러웠는데 이장님들이 더운 날 방역복 입고 마을 방역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지금은 다시 안정되었지만 언제 또 우리 마을에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니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북내면에 SK관련한 복잡한 현안사항이 있지만 이장님들이 똘똘 뭉쳐 흔들림 없이 중심역할을 해주셔야 한다.

북내면 직원들도 각자 맡은 업무에 정진하여 북내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곧 민족 대 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족이동과 만남을 자제할 필요성이 있으니 마을에서는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만남을 자제하는 분위기 형성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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