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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사성동위원소협회(회장 채화묵)는 지난 6일 강남구 개포동 소재 협회강당에서 임상규 과학기술부차관 외 방사성동위원소 이용관련 기관장 등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선종사자정보중앙등록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임상규 차관은 격려사에서 “방사선종사자정보중앙등록센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하여 방사선안전이용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 확보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사자의 건강진단, 교육훈련, 피폭량기록 등 한 차원 높이는 선진국형 방사선방호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피폭량한도 근접자에 대한 사전예고, 예상피폭량 등 관련 정보를 조기에 제공하여 종사자의 보건증진에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무엇보다도 종사자 스스로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외 홍보 등을 협회가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연평균 8%의 방사선종사자가 증가하고 새로운 방호기준(ICRP-60)도입으로 안전관리 기준강화 및 관리체계의 복잡화가 예상되므로 센터의 설립을 최적기로 보고 있다. 또한 방사선 피폭저감화정책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정보자료의 필요함이 요구되고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업무전산화 여건의 성숙이 센터의 설립목적이다.
이번에 협회에 설치 운영되는 방사선종사자정보중앙등록센터는 방사선종사자의 피폭기록, 건강진단기록, 교육훈련 이수기록 등을 국가정보로서의 품질을 유지하고 평생 동안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능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글, 사진/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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