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주제로 화성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

[환경일보] 1999년 제주도에서 제1회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2번째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화성시에서 9월14일(월)~15일(화) 이틀간 환경부,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난 20년간 시민, 행정, 기업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합의하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축제의 장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모든 행사가 진행된다.

9월14일(월) 진행되는 기념식은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14시부터 진행되며 모든 기념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기념식은 드림위드 앙상블의 축하 공연과 서철모 화성시장의 환영사와 김영진 전국협의회 상임회장의 대회사와 조명례 환경부 장관의 격려사, 권칠승‧송옥주‧이원욱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독일 본 시장, 브라질 헤시피 시장, 우간다 엔테페 시장의 축사로 기념식을 시작한다.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진행되는 기조연설은 각기 다른 주제로 총 6명이 발표를 진행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이 ‘위기의 지구, 지방정부 대응’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양준화 전국협 사무총장의 ‘SDGs 수립과 이행’ ▷윤승철 무인도섬 테마연구소 대표의 ‘기후위기와 현장의 노력’ ▷정미정 A-PAD Korea 이사장의 ‘재난대응 시민 협력과 연대’ ▷진서의 성대골 마을연구소 청년연구원 ‘기후위기와 미래세대’ ▷임승관 안성병원 병원장의 ‘코로나19와 위기극복’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박연희 이클레이한국사무소장의 사회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그린뉴딜, 지방정부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김홍장 당진시장(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 김승수 전주시장(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장), 김병완 정책위원장(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 고재정 경기협의회 운영위원(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 지방정부 대표, 전문가, 국제기구 담당자가 모여 정책좌담을 진행한다.

<자료제공=지속가능발전협의회>

2일차 15일(화)에도 온라인 주제세션이 진행된다. 생태교통네트워크 주관 ‘기후위기시대, 그린뉴딜로서의 지속가능한 교통정책’, 화성공정무역마을협의회 주관 ‘세상을 바꾸는 공정무역’, 화성시마을자치센터,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 주관 ‘포스트코로나, 우리가 살아갈 마을’, 전국성평등의제네트워크 주관 ‘코로나19와 여성, 일자리, 불평등’,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먹거리 농업위원회,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위원회 주관 ‘지속가능 스튜디오 청년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모든 세션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속가능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확산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그린뉴딜간의 연계성을 명확히 하고, 대한민국의 녹색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