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60여대에 10매씩 비치…“릴레이 기부문화 확산되길”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지난 10일 공주 중앙인력 이철재 대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써달라며 마스크 1000매를 공주시에 기탁했다.

마스크 기탁 사진<사진제공=공주시>

 

이 대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시내버스에 마스크를 비치해 마스크를 안 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공주시장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탑승을 거부당한 시민이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사건 등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릴레이 기부문화가 확산돼 서로를 배려하고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 받은 마스크를 시내버스 60여 대에 우선 10매씩 비치할 예정으로,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길 원하는 시민은 버스 탑승시 마스크를 기부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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