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네트워크 충청권 보도자료
기후변화 대응 ‘물순환도시 대전만들기’ 본격 추진대전 둔산ㆍ월평일원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시설공사 착공
대전시 물순환도시 시범사업 대상지역<자료제공=대전시청>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이 물환경 개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그린인프라 확충 등 대전형 그린뉴딜의 선도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전시는 국정과제이자 시민약속사업인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둔산ㆍ월평ㆍ갈마 일원(2.67㎢) 시범사업지에 대한 시설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공사비 250억 원이 투입되는 ‘물순환 시범사업’은 대전시 내 불투수면이 가장 넓게 분포된 둔산권을 대상으로 식생체류지 조성, 식생수로ㆍ투수포장ㆍ침투측구 설치 등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해 빗물의 자연침투ㆍ저류 등 물순환 기능을 회복시키고 강우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총 사업비 280억 원(국비 70%)의 환경부 공모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도시 물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물순환 기본계획 수립, 물순환 개선조례 시행과 더불어 2018년부터 시범사업 설계용역에 착수해 샘머리공원에 빗물정원 조성 등 지역특화사업 반영, 환경부 설계승인, 시설공사 발주 및 시공사 선정을 모두 마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

공원, 도로, 관공서 등 3개 부문별 최적의 LID시설 배치

시범사업 시설공사의 주요 설계내용을 보면 둔산1ㆍ2동, 월평1ㆍ3동, 갈마1동 등 서구 둔산권 5개동 시범사업지역(2.67㎢)을 공원, 도로, 관공서로 나눠 부문별 특성에 맞는 저영향개발(LID)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샘머리공원을 비롯 은평, 갈마, 둔지미, 씨애틀, 보라매 등 6개 근린공원 일원(36.8㏊)에는 노후시설 개선과 함께 식생체류지, 식생수로 등을 설치한다.

시범사업지내 총 연장 64㎞의 보행로 및 주차장 등 도로지역에는 보행자와 차량이동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투수성 포장(49,466㎡) 및 침투측구, 침투빗물받이 등 침투형 시설이 설치되고, 대로변에는 식물재배화분 등 식생형 시설들이 주변과 조화를 이뤄 경관개선효과도 기대된다.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시교육청, 경찰청, 고등법원, 서대전세무서 등 10개 공공기관의 건물과 주차장에는 각각 빗물통과 잔디블럭, 식생체류지 등을 배치해 시민 접근성 및 체험ㆍ홍보효과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지역특화사업으로 샘머리 물순환 테마파크, 물순환 거리 등 조성

이 가운데 지역특성을 반영한 물순환 특화사업으로는 사업지내 녹지축의 중심인 샘머리공원을 빗물정원, 빗물미로원, 잔디광장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집대성한 ‘물순환 테마파크’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샘머리공원내 빗물정원은 3개의 식생체류지를 자연형 수로로 연결하고, 이곳에 물레방아와 작두펌프 등을 설치해 전국적인 빗물체험학습장으로 꾸밀 계획이며, 특별교부금 5억 원을 들여 음악바닥분수 등 그린워터존(물놀이시설)과 휴식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샘머리공원을 출발지점으로 둔지미~한밭대로~은평~시청~시애틀공원 등 사업지내 공원과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8.2㎞의 ‘물순환 체험거리’는 시민과 외지인이 찾는 레저ㆍ힐링공간으로 재창조된다.

물환경 개선, 도심생태녹지축 연결, 경제 활력 등 다목적 효과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기대효과로는 우선, 불투수면적률*의 경우 현재 74.64%에서 66.07%로 8.57% 감소해 연간 빗물유출량이 23만 톤 감소하는 반면 물순환 회복률은 현재 39.60%에서 50.13%로 10.53% 증가해 물순환구조의 건강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비점오염원 저감 및 연간 19만 톤의 지하수 함양효과 등에 따른 물환경 개선과 함께 도심생태녹지축 연결사업의 선도사업으로서 중복공사 방지를 통한 예산절감과 도시경관개선에도 기여함은 물론 지역업체의 시설공사 참여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무분별한 도시개발 및 불투수면 확대에 따른 도시침수, 가뭄, 하천수질악화,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이자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그린뉴딜사업으로 다목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녹색도시 조성을 앞당겨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둔산ㆍ월평일원 시범사업은 폭우시에는 강우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재해예방기능도 갖는 물환경 개선사업일 뿐만 아니라 도심생태녹지축 연결사업의 선도사업으로서 노후공원 리모델링, 시민이용률 제고, 경관개선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며 “시설공사에 따른 불편사항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둔산 문화예술단지 빗물인프라 조성 등 신규 국비사업 추진

한편, 대전시는 2020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둔산문화예술단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발굴, 오는 2022년까지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엑스포시민광장, 예술의 전당, 평송수련원 일원(60만 3,000㎡)에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그린인프라 조성을 위한 국비지원 신규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현창 기자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포토뉴스
[포토] '지구힐링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포토] 한국대기환경학회, 제63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포토] 제11회 공기의 날 기념행사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 실시
[포토] ’2020 춘천국제물포럼’
여백
여백
여백
오피니언&피플
박병석 국회의장, 주한베트남대사 예방 받아박병석 국회의장, 주한베트남대사 예방 받아
박병석 국회의장, 주한불가리아대사 예방 받아박병석 국회의장, 주한불가리아대사 예방 받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