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태풍 피해로 어려운 '취약계층 수재민' 복구지원

부산시 공무원들, '수해복구 성금 2242만원' 전달(왼쪽부터 서정의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회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종수 부산공무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9월15일 오후 2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2242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성금은 부산시 소속 공무원들은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수재민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최근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이 성금은 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이 공직자로서 시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과 우리 사회에서 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수재민의 아픔을 공감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전액 지정 기탁되며, 취약계층 수재민에게 수해 극복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수해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우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장애인·독거노인·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13일에도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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