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포털 ‘공유누리’서 체육시설·장비 등 실시간 조회·예약

공유누리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도민 누구나 편리하고 저렴하게 도내 공공개방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조회·예약이 가능한 통합 공유 포털 ‘공유누리'를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지자체가 지난 3월부터 함께 참여 중인 통합 공유 포털로, 공공부문이 보유·운영하는 시설이나 물품을 유휴시간에 국민과 공유하는 것이다.

공유누리 포털에서는 전국의 공공기관이 개방하고 있는 자원을 실시간으로 조회·예약할 수 있다.

충남도내에서 사용 가능한 공공개방자원은 △회의실 및 시설 322개 △강의실 162개 △체육시설 144개 △주차장 371개 △물품 147개 △실험장비 4266개 △교육강좌 21개 등 총 5433개이다.

현재 일부 시설의 경우에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공유를 잠정 중단한 상황이며, 공유 가능한 시설·물품 현황은 공유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계자는 “공유 포털을 통해 공공기관이 개방하고 있는 우리 주변의 자원들을 바로 찾아볼 수 있다”면서 “도민들이 공공자원을 편하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 이용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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