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공간정보산업 육성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46일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가 주관하는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자금·사무실 및 사업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패키지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심사(11월)에 이어 2차 발표심사(11월)를 거쳐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부문별로 각 6개팀씩 총 12개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사업화 자금(최대 3000만원)은 물론 사무실 및 컨설팅 등 패키지형 창업지원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아이디어를 가진 공모전 참가자에 대해서는 홍보 및 사업화 촉진 지원을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는 발주처 설명회, 기술피칭데이 등에 초청해 수요처와의 매칭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간정보는 한국판 뉴딜의 주요 과제인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자료로 국가 차원의 집중 육성 및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 분야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창업기업 발굴을 통해 이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일자리가 창출되고 공간정보산업이 향후 국가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한 창업지원뿐만 아니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등을 추진하는 등 공간정보산업 육성 및 생태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관련 사항은 국가공간정보포털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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