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5000명이상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 참가
코로나19·기후위기 해결할 실질적인 사례 조명

2020 디지털 사회적기업월드포럼 <자료제공=함께일하는재단>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020 디지털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0 디지털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오는 9월21일부터 5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가 사회적경제 및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실질적인 사례를 조명한다.

함께일하는재단은 관련 분야 종사자와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50개국 5000명 이상의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와의 온라인 소통, 관심 국가 및 분야의 시장 조사, 글로벌 사회적경제 트렌드 파악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오후 5시부터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코로나19 시대, 지속 가능한 개발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의 협력 방안’ 세션을 진행한다.

▷시민단체 기반 사회적기업과 한국국제협력단의 협력 사례와 ▷소셜벤처와 함께일하는재단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코로나19 대응 전환 사례와 뉴노멀 기대 국제사업 전략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22일‘지역협력-아시아 사회적기업 간의 공유 및 기술교환’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패널로 참석하고, 24일‘코로나19 시대 사회적기업의 역할’에는 유정은 마보 대표가, ‘기후위기’에는 신윤예 공공공간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디지털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국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전 세계의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교류할 좋은 기회이자 국내의 성공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의 참가 신청은 행사 전까지 구글 서식(링크)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0장의 참여티켓을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별도의 통역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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