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전통시장·상점가 일대 물청소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시장 방문 추석맞이 물청소를 실시중이다<사진제공=안양시>

[안양=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안양시가 오는 22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물청소를 실시중이다.

지난 10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1일 안양1번가와 15일 남부시장에 이어 16일은 박달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벌였다.

기동순찰반, 청소차와 살수차 등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광택 만안구청도 현장을 방문해 호수로 물을 뿌리고 빗자루 질을 하면서 물청소에 힘을 보탰다.

2번 게이트부터 6번 게이트 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바닥 물청소가 이뤄졌다.

시장상인들도 일손을 거들면서 불법광고물 제거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차례지내기 확산되겠지만 명절맞이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범계로데오 거리와 평촌역 일대를 대상으로 한 물청소를 18일과 22일 각각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이와 관련해 해당지역 상점주들은 좌판과 진열상품들을 정리 정돈해 물청소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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