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에서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봄맞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뿐만아니라 제16회 아시아 태권도대회와 같은 국제행사를 맞이하여 각종 공사장에서의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해마다 심각해지고 있는 대기오염에 대한 관리방안을 강구하는 등 대기질 개선으로 주민의 쾌적한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고자 실시되는 것이다.
수정구에서는 이번 점검에 들어가기 앞서 지난 3월에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9개소의 공사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의 중점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신고 및 변경신고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관리기준 준수여부, 토사운반차량에 대한 관리기준 준수여부, 사업장 주변 도로변의 청소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정구에서는 특정장비사용으로 인한 소음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특정공사 사전신고 여부도 함께 점검을 실시하여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한 시민의 생활에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여 정온한 생활환경조성에 노력할 것이다.

경기지역본부 유평민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