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소방서, 9월8일부터 포스트코로나 대비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남부소방서에서는 포스트코로나(Post-COVID)로 일상생활은 물론 대면교육까지 힘들어지면서 화재 등 재난위기상황에서 효율적인 초기대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월8일부터 요양병원을 시작으로 ‘온라인’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서 수강자의 컴퓨터 또는 휴대폰 등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화재안전분야의 ’불나면 대피먼저!‘, 생활안전분야의 ‘벌 쏘임 등 야외활동 시 주의사항’, 응급처치분야의 ‘심정지·낙상·출혈 시 정확한 응급처치법’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민 접촉이 힘들어지면서 교육 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이듯 지금은 코로나로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수강으로 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고 다가올 터널 끝에서 희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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