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소방서, 지역주민·의용소방대원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훈련 실시

강서구 지역주만과 함께하는 '비상소화장치' 전문가 되기 훈련 실시 <사진제공=부산강서소방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 강서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관내 비상소화장치 설치 대상지역의 마을주민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전문가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비상소화장치’란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나 119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지역에 설치해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지역주민들의 초기소화를 목적으로 소화전과 결합된 소화설비로 강서구에만 20개소 설치돼있으며 부산 전체에 317개소가 설치돼있다.

이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비상소화장치 전문가 되기!’는 강서소방서 하반기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8월에 1단계 준비단계에서 대상별 자율소방단의 조직정비를 마쳤다.

 

강서구 지역주만과 함께하는 '비상소화장치' 전문가 되기 훈련 실시(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사진제공=부산강서소방서>

현재(9월) 2단계 훈련단계로 지역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화점을 설정한 반복훈련을 통해 사용법에 있어서 전문가를 만들 방침이며, 오는 10월에 마지막 3단계 평가단계에서는 대상별 지역주민이 참여한 평가를 통해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진호 강서소방서장은 “관할이 넓은 부산 강서구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지역주민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곳곳에 설치돼있는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한 관계인의 초기 화재진압으로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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