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매력있는 동네, 주민과 함께 이웃 돌아보는 따뜻한 동행 추진

 

‘The기쁨·The행복 갈매동 만들기’ 사업 후원 협약식 <사진제공=구리시>

[구리=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The기쁨·The행복 갈매동 만들기’ 사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순영 공공 위원장, 민간위원장 박인숙, 빛과 소금의 교회 장창영 담임목사, 갈매골순두부 음식점 김치운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관내 저소득층 안부와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업은 10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 및 선정과 홍보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 유도를 맡는다. 빛과 소금 교회는 행정복지센터에서 10가구를 추천 받아 월 1회 이상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기로 했다. 

그리고 갈매골순두부 음식점은 취약계층 5가구와 결연을 맺고 월 1회 사업장으로 초청해 무료 식사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빛과소금 교회 장창영 목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행정복지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웃사랑 실천과 봉사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 실천에 함께하는 빛과 소금의 교회 교인들과 갈매골순두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이 갈매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안전망이자 버팀목으로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갈매동 맞춤형복지팀은 The기쁨·The행복 갈매동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안부 확인사업, 밑반찬지원 사업,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어려움 속에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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