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40년 부산도시계획 2021년 말까지 수립 예정

'2040부산도시계획' O2O시민계획단 계획과제 도출결과 <자료출처=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19일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부산시민계획단 시민제안서 전달식’을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부산시민계획단’은 부산 미래의 지침서인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학생·주부·회사원·기업인·시민단체·외국인 등 부산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15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지난 7월25일 발대식 이후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분야별 미래상과 그 추진전략을 도출했다.

이번 전달식 행사에서는 이를 반영한 ‘2040 부산비전 시민제안서’를 최대경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에게 전달한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뜻이 담긴 ‘2040 부산비전 시민제안서’를 바탕으로 2021년 말까지 ‘204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각 분야별 미래상은 언제 어디서든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함께하는 도시 부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건강도시 부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크리에이티브 부산, 시민이 참여·계획·개발하는 시민의 도시 부산, 지식과 문화·삶이 교류하는 도시 부산으로 선정됐다.


최 실장은 “시민계획단 150여명의 미래지향적 정신을 살려 2040년 부산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부산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특히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새로운 도시계획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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