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위직공직자 반부패 청렴서약 진행·공무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프로그램 '청렴라이브' 개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9월1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 간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교육프로그램인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과 접목해서 상황극·공연·영상 등을 융합해 재미와 교훈을 느끼면서 동시에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교육과정이다.
이 청렴라이브는 2013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350여회의 공연을 하는 등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청렴판소리' 공연 <사진제공=부산시>

이번 청렴라이브는 흥부전을 모티브로 한 ‘청렴판소리’, 청렴윤리교육을 위한 감성연극 ‘비타민’, 청렴수기공모전 수상작을 표현한 ‘샌드아트’, 청렴감동영상 등의 코너로 진행됐다.

 

'반부패 청렴서약식' 진행(왼쪽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사진제공=부산시>

또한 시는 청렴라이브 프로그램 시작 전에 시의 고위직 간부들을 대상으로 청렴 리더의 역할을 각인하고 청렴 의지를 다지는 ‘반부패 청렴서약식’도 함께 진행했다.

그리고 시의 직원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를 위해 각 사무실에 비치된 TV 시청을 하거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하는 영상 시청을 통해서 청렴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을 공유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청렴라이브가 부산시 공무원의 청렴한 공직관 확립 등 청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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