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코로나19 사업장 대응 세미나 개최

가톨릭대학교 백은미 교수(오른쪽)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세미나 <사진제공=직업건강협회>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직업건강협회(회장 김숙영)는 9월17일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와 정부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코로나19 사업장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건관리자 1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송재우 전문위원의 ‘직장 내 감염성 질환 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방향’ ▷경북대학교 최은숙 교수의 ‘호흡기 감염성 질환 유행 시의 근로자 건강관리’ ▷하이트진로 김지애 보건관리자의 ‘제조업 사업장의 대응사례’ ▷제주항공 이정희 보건관리자의 ‘서비스업 사업장의 대응사례’ ▷SK건설 박인효 보건관리자의 ‘건설업 사업장의 대응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숙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노동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오신 보건관리자들을 위로하고, 업종별 보건관리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직업건강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건강관리 등 변화하게 될 사업장 보건관리에 대해 회원들과 함께 지혜와 열정을 모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지난 1월31일부터 본부에 중앙대응반을 구성해 전국 22개 보건안전센터, 건강안전연구소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근로자용 예방 지침을 안내하고, 3개 근로자건강센터 및 분소를 통해 손소독제 보급 및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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