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헬씨카

매해 성장을 거듭하는 중고차 시장에는 오랜 시간 동안 해소되지 않는 몇 가지 문제점 들이 있다. 저렴한 중고차 경매를 빙자한 허위매물 수법과, 구매 이후 소비자에게 넘겨진 수리비 부담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허위매물에 당하거나, 구매 이후 제대로 된 A/S를 받지 못하여, 수 백만원의 피해를 입게 된 소비자들의 사례가 많은 만큼, 중고차 구매를 앞두었다면 믿을 수 있는 업체 선택에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 가운데, 실매물 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에서 건강한 중고차 거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네 가지 안심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로 헬씨카에서는 ‘허위정보 고지에 관한 중고차 환불제’를 시행 중이다. 이는 계약서 작성시 ‘사전에 고지한 중고차의 사고여부, 침수 및 누적주행거리 수치가 실제와 상이할 시, 납부한 차대금과 취득세 전액을 환불한다’ 라는 사항을 기재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중고차 구매 후 ‘1년간 무상 A/S’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매매사이트를 통한 차량 구매 시 거래 후 1개월, 2천km에 대한 A/S 기간이 적용된다. 하지만 헬씨카에서는 이 기간을 대폭 늘려 1년, 무제한km에 대한 A/S를 실시하며, 일부 소모품들까지 보장을 하고 있다.

세 번째로 ‘중고차 구매결정 전, 차량을 정비소에 입고’하는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 정비소에 차량을 입고하여 정비상태를 미리 확인 해 보고, 상태가 나쁠 경우 계약을 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에, 잘못된 선택으로 인한 피해를 차단할 수 있다.

네 번째로, 교체시기가 임박한 ‘소모품들 모두 무상으로 교체 후 출고’ 하는 시스템을 실시한다. 차량 구매 후, 주유를 하는 것 이외에는 소비자의 부담을 없게 하겠다는 헬씨카의 영업 방침이다.

다음은 헬씨카 관계자가 전해온 ‘중고차 허위매물을 피하는 방법’이다. 만약 중고차매매사이트 검색도중 마음에 드는 매물이 600만원에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면, ‘구입문의’가 아니라, 이와 유사한 차량을 본인이 보유한 척 하며, ‘판매문의’를 해 보는 것이다.

만약, 딜러가 800만원에 매입하겠다는 답변이 돌아온다면, 이는 허위매물이라 생각해야 한다. 해당 딜러는 이와 유사한 차량을 6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800만원에 매입을 하여 600만원에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현재, 중고차매매사이트 헬씨카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국산차와 수입중고차를 포함, 총 2만여대에 달하는 매물정보가 담긴 ‘딜러전산망’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소비자들은 굳이 매장까지 발품을 팔지 않아도, 실제 전시중인 매물의 종류 및 가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헬씨카는 판매사이트와 별도로 중고차카페를 운영하여, 중고자동차사이트 선별법, 매입 비교견적 및 대차 거래 팁 등 Q&A 코너가 운영되어 차량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2020년 9월 기준, 헬씨카에서 추천하는 ‘경차 및 소형차’는 대표적으로 기아의 프라이드, 올 뉴모닝, 더 뉴모닝 어반, 쉐보레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스파크, 현대의 신형 엑센트가 있으며, 소형차들의 판매량은 부진한 반면 경차의 판매량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통계상 선호되는 가격은 약 500~600만원 선이다.

‘준중형’ 인기 모델로는 기아의 K3, 현대의 아반떼AD, 아반떼MD, 쉐보레의 크루즈를 꼽았다. 반면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는 모델로는 현대의 아이오닉, 벨로스터, i30 cw, 삼성의 뉴SM3, 기아의 쏘울 부스터가 있다고 전했다.

‘중형차’는 쉐보레의 말리부, 기아의 더뉴 K5 lpg, 현대의 YF소나타, LF쏘나타가 있으며, 저렴한 시세를 원한다면 i40 살룬 및 왜건을 추천한다고 한다. 또한, 가격 대비 성능비가 좋아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 모델로는 삼성의 뉴SM5, 현대의 NF소나타가 있다고 한다.

‘준대형 및 대형 중고차’는 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시세가 현저히 낮다. 대표적으로 기아의 K7 lpi, 현대의 그랜저HG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모델이 있다고 한다.

또한, 연식은 조금 지났지만, 잔고장이 적은 준대형 차종으로는 그랜저TG, 알페온이 있으며, 500~7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도 품질이 좋은 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반면, 저렴한 시세에도 소비자들에게 선호를 받지 못하는 대형 세단으로는 쉐보레의 임팔라, 기아의 K9, 현대의 아슬란, 삼성의 SM7 노바를 꼽았다.

‘SUV’ 라인에서는 쉐보레의 트래버스, 콜로라도, 현대의 싼타페tm, 펠리세이드, 더프라임이 가격 및 인기 면에서 강세이며, 쌍용의 G4렉스턴 스포츠 칸, 뷰티풀, 베리 뉴 티볼리 아머 또한 문의가 이어진다고 한다.

스테디 셀링 SUV 모델로는, 기아의 셀토스, 스포티지R 더볼드, 현대의 코나, 쏠라티가 있으며, 가격 및 시세는 저렴하지만 구매층이 적은 모델로는, 기아의 그랜드카니발R 하이리무진, 스토닉과 쉐보레의 트랙스, 이쿼녹스, 르노 삼성의 마스터 밴, QM6, 클리오를 꼽았다.

‘화물차’의 경우 포터2 초장축 및 봉고3 중고차가 인기이며, 내부 1열의 공간이 긴 슈퍼캡 모델과, 2열 공간까지 구비한 더블캡 모델이 가격 및 시세는 높지만 더욱 선호된다고 한다. 

첫차의 경우 500만원대 중고차부터 1000만원대 중고차를 인기 순위로 추천했으며, 현재 해당 차종들에 대한 국산 중고차시세표뿐만 아니라, 폭넓은 외제차, 수입중고차 시세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헬씨카는 경기도 수원중고차 매매단지를 중심으로 목포, 서귀포 등 전국적으로 지점을 운영 중이며, 매장 방문이 곤란한 고객들을 위해 ‘영상통화를 통한 카센터 점검장면, 내외관 상태’ 공개와 탁송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