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농업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리농법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유기농으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인증 쌀인 오리농 쌀인 “희망햇쌀”을 대형 유통회사를 통해 공급하게 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환경농업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16일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소재 (주)여기물류와 희망햇살 총 100톤을 약 3억원에 내년 4월까지 1년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
이로써 친환경 오리농법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를 구축하게 되었다. 금과 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인증면적 15ha에서 연간70톤을 생산하여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오리농법 쌀 생산자단체로 인증 받은 바 있다.
또한, 광주 성내농산에 30톤, 신내동 직거래 및 평생고객에 5톤등 총35톤에 1억 5백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군은 금년도에 추가로 서울 현대백화점등에 친환경인증 오리쌀을 입점토록 하기 위해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감은 물론 이에 따른 참여면적도 4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최대 지상 목표인 장수와 장류의 고장 육성을 위한 원자재 생산지역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2∼3년이내 금과면 전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지정하여 친환경인증 오리쌀뿐만 아니라 순창군 특산품인 금과 배, 딸기, 한우 등 청정 농산물 생산지역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장운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