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경북교육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항교육의 소통 한마당

[포항=환경일보] 김용달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남홍식)은 2020년 9월 18일(금) 오후 3시부터 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에서 도의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학부모회 대표,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자원봉사자회,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교육계 원로 등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하여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함께하는 2020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2020 포항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참여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온라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맛쿨멋쿨 TV로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을 생중계하여 토론회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펼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포항 교육가족 소통-공감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1부에서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교원 업무 경감 추진 과제와 학교 지원 사례 보고가 이어졌다.

남홍식 교육장은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부서별 주요 연간 행사 사전 안내와 온라인 중심의 수업 연구 방법 개선, 중학교 무시험 배정 업무 및 종합감사 정보화 장비 구축 업무 개선 등 2019학년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올해 8건의 실천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두호고 정옥균 교사의 교원인사행정 보완, 박소영 학부모회장협의회장의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김종득 장학사의 신규교원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강화, 오염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의 대기질 환경알림판 설치 등 교육가족 대표의 정책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토론 참석자들이 경북 및 포항교육과 관련하여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요구사항 및 궁금한 내용 등을 자유롭게 질의하고 임종식 교육감과 포항교육지원청이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별 학부모들과 교원들의 다양한 질의와 건의에 대해 '학생들과 교육현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우선 순위와 중요도에 따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하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경북교육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홍식 교육장은 '현장을 위한 포항교육지원청의 학교업무 정상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들이 오고 간 이번 소통-공감 한마당을 계기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포항교육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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