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F)이 태권도 표준 품새 보급을 위하여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 품새 세미나가 국내외 2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석한 가운데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순천 효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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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경기심판 및 교습강사 배출을 위하여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마지막날 자격 시험을 치루어 국제심판 자격이 주어지는 공인 교육과정으로서 세계태권도연맹에서는 지속적인 품새 보급을 위하여 2006년 세계 품새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조충훈 순천시장은 첫날 오후 6시 시티관광호텔에서 참석자 초청 만찬을 갖고 동북아시아시대의 중심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순천의 명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 방문을 인연삼아 오는 6월 12일부터 7일간 순천에서 열리는 제5회 순천 세계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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