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컷.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Timberland)에서 친환경 ‘얼스키퍼스(Earthkeepers®)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얼스키퍼스 오리지널 부츠는 지난 2007년 재활용 소재의 사용과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번 ‘얼스키퍼스 에디션’은 지난 ‘마이 퍼스트 에코 킥(My First Eco Kicks)’ 캠페인에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패션 실천의 중요성을 전한다.

얼스키퍼스 에디션은 팀버랜드의 2020년 FW 두 번째 컬렉션인 에코리지널 EK+(Ecoriginal EK+) 컬렉션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팀버랜드의 향후 미래 표준을 새롭게 재설정함과 동시에 2030년까지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얼스키퍼스 슈즈와 의류 제품들은 ‘2030 넷 포지티브(net positive) 브랜드 비전’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품 제작에 사용되는 소재는 토양이 탄소를 흡수하게 하고 물을 보존하여 생물의 다양성을 지키는 재생 농업을 실시하는 농장에서 공급받는다. 이 외에도 책임 있는 토지관리 관행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공급받은 재생가능 소재 또는 100%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다.

얼스키퍼스 에디션의 ‘헤리티지 EK+ 6인치 부츠(Ecoriginal Heritage EK+ 6″ Boots)’는 팀버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래번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밀리터리 스트랩과 카모 프린트 및 퀼트 패브릭을 이 부츠에 적용한 업사이클링을 떠올리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LWG 그룹의 실버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이 뛰어난 친환경 가죽과 50%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팀버드라이 (TimberDry™) 방수 라이닝이 사용되었다.

또한 열대 우림에서 무분별하게 채취한 고무가 아닌,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하는 농장에서 천연 고무를 공급받아 밑창을 제작하였다.

얼스키퍼스 에디션의 의류 아이템인 ‘에코리지널 EK+ 워터프루프 피쉬테일 파카 (Ecoriginal EK+ Waterproof fishtail Parka)’ 역시 크리스토퍼 래번의 리메이드(REMADE) 철학을 바탕으로 한 그의 시그니처 디테일을 적용하였다. 팀버드라이(TimberDry™) 방수 안감과 폐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한 리보틀(ReBOTL™) 겉감을 사용하였고, 지퍼와 트리밍까지 모두 재활용 소재로만 만들어진 파카이다.

이번 가을, 그 외 에코리지널 컬렉션에서는 플리스 봄버 재킷, 스웻 셔츠, 티셔츠, 퀼티드 하의와 카고 팬츠 등 다양한 의류 컬렉션도 선보인다. 대부분 재활용 면, 울, 폴리에스테르 및 나일론 소재 등 환경을 고려한 소재가 사용되었고, 제품에 따라 워터프루프 기능을 탑재하거나 통기성이 좋은 구조로 만들어 편안한 착용감 고려했다.

더불어 팀버랜드는 2025년까지 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목표를 기념하며 새롭게 트리 팩 (Tree Pack)컬렉션을 선보인다. 트리 팩 컬렉션의 대표 슈즈 아이템으로는 리보틀(ReBOTL™) 소재로 제작된 트리팩 퀼티드 프리미엄 6인치 부츠(Premium 6-Inch Tree Pack Quilted Boots) 등이 있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컬렉션 기간 내에 전국 오프라인 팀버랜드 매장에서 2020년 가을 신제품을 구입하는 기존 멤버십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에 한해서 스페셜 사은품인 팀버랜드 우산(선착순, 한정 수량)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얼스키퍼스 에디션은 팀버랜드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팀버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