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의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한 심리치유 콘텐츠 제공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힘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생명존중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마음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은 전문적인 정신의료기관의 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는 1인 최대 8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서울시의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지원’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에게 정신의료기관의 검진 및 상담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현재 202개소의 서울시 정신의료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보건소 또는 정신건강정보 홈페이지 블루터치 내 “마음건강 마음톡톡”에서 참여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전화로 사전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민 누구나 코로나우울로 인한 전문가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상담 핫라인,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25개소), 서울심리지원센터(3개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아래 전화번호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3월 발족한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에서는 ‘가을 마음처방전’ 등 코로나우울 심리지원을 위한 콘텐츠를 지속·배포하고 있다.

또한, 시민 서로가 서로를 돕고 지키는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생명존중 사상을 토대로 전국 최초 온라인 생명존중 교육프로그램 ‘S-생명지기’ 콘텐츠를 마련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현재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불안한 심리 해결과 우울감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준비 중에 있으며, 9월 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가는 요즘,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가 마련한 온라인·오프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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